LG전자(066570) - 기다려야 한다 ...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 (유지) - 적정주가 : 130,000원(종전 140,000원) ● 1Q10 Preview: 당사 기대 대비 휴대폰은 부진, 가전은 양호 전망 LG전자의 1분기 글로벌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은 14.4조원, 4,758억원이 전망된다.(Vs 직전 당사 기대치 매출액 12.4조원, 영업이익 5,578억원) HE(TV), HA(가전), AC(에어컨) 부문 매출액은 기대를 상회할 전망이나 MC(휴대폰) 및 BS(모니터 등) 부문 수익성 저조로 영업이익은 기대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실적 저조를 반영, 동사에 대한 2010년 실적 추정을 하향 조정한다. ● 팽배한 휴대폰 비관론. 그러나 지나친 비관은 이르다 동사 휴대폰 부문 경쟁력에 대한 비관론이 극을 향하고 있다. 하지만 당사 리서치센터는 5월에 출시될 예정인 버라이존향 안드로이드폰에 기대를 걸고 있다. 버라이존은 모토로라와 'Droid'폰 co-marketing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기 때문에 LG전자에도 기회는 남아있다고 판단된다. 게다가 구글 '넥서스원'의 런칭 실패 및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의 빠른 성장세는 동사의 경쟁력 회복에 희망을 주고 있다. ● 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적정주가는 130,000원으로 하향조정 LG전자에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나 적정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에 따라 기존 140,000원에서 130,000원으로 하향한다.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어 추가적인 주가 조정 가능성은 제한적이나, 기조적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2분기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 당분간 주가는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며 1분기 실적발표 직후, 동사에 대한 비관론이 극에 달할 시점에서 매수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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