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하반기 수출 가동률 개선...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글로벌 수요 감소폭 축소: 09년 6월 글로벌 자동차 수요는 542만대(-7.9%YoY)로 감소폭을 한 자릿수로 축소. 북미를 제외할 경우 감소폭은 -2%YoY로 아태지역, 남미 등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현대차(005380 BUY), 기아차(000270 BUY)의 경우 해외재고조정이 대부분 마무리된 상황이기 때문에 하반기 수출 가동률 개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됨. 우호적인 환율, 내수시장에서의 지배력 강화 등 유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2Q09F 실적 Preview: 2분기 완성차 실적은 크게 개선될 전망. 환율이 하락했지만 내수판매 증가 및 가동률, 제품 믹스 개선이 이를 충분히 상쇄했을 것으로 판단됨. 개소세 혜택 종료에 따라 3분기 내수는 부진하겠지만 하반기 수출선적이 증가하면서 가동률 개선 추이는 지속될 전망. 하반기 수출전망이 긍정적인 이유는 첫째, 글로벌 수요감소폭 축소 둘째, 현대, 기아차의 해외재고조정 일단락 셋째, 해외신차효과 등임. 2분기에 내수 위주로 출고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기술적으로도 하반기 수출 증가 여지가 클 것. 현대차 그룹주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유지: 당사가 불안정한 매크로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그룹주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기아차가 국내문제 해소에 이어 하반기 성공적인 해외 신차효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기 때문임. 이는 현대차나 현대모비스(012330 BUY)에 장기간 적용되어왔던 주가 discount가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함. Top pick은 기아차: 현대차그룹 3개사에 대한 이익 전망치를 올리고 적정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Top pick은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아차. 기아차의 적정주가를 18,000원(기존 17,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현대차의 적정주가를 96,000원(10F 적정 PER 11배. 기존 92,000원), 현대모비스의 적정주가를 135,000원(10F 적정 PER 11배, 기존 120,000원)으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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