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시장에서 간과하고 있는 펀더멘털 개선...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펀더멘털 개선 반영되어야... 패션업에는 1) 백화점과 제휴하는 글로벌 브랜드 진출이 확대라는 새로운 위협 요인 발생, 2) 대형화와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한 펀더멘털 개선이라는 두 가지 변화가 진행 중. 패션 주가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라는 부정적 요인만을 반영했을 뿐, 펀더멘털 개선 요인은 간과함. 이는 주가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패션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 유지. * 변화 1 - 글로벌 SPA 브랜드 백화점과 제휴로 진출 확대 ‘GAP’, ‘ZARA’, ‘Uniqlo’ 등으로 대표되는 SPA 브랜드는 생산과 유통을 수직 계열화하여 가격과 디자인 경쟁력을 높인 패션업 형태. 1) 대형 백화점과의 제휴 전략으로 패션 value chain에서 유통업체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2) 매장 확보 경쟁 심화 및 유통 비용 상승을 야기하며, 3) 이미 가격 및 디자인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에서 위협 요인. * 변화 2 - 1) 대형화와 2)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한 펀더멘털 개선 패션업체의 대형화는 결국 규모의 경제와 브랜드 보강을 통한 이익의 안전성 확보를 가능케 함. 자금 여력이 풍부한 LG패션이나, 남성복 업체 캠브리지 인수 경험이 있는 FnC코오롱이 패션업체 인수나 브랜드 인수가 가능할 업체로 기대. 저임금 국가 생산 비중 확대와 원부자재의 직접소싱 비중 확대를 통한 원가 구조 개선은 수익성 차별화와 가격 경쟁력 기반임. 국내 패션업체는 그 동안 원가 개선에 소극적이었기 때문에 향후 개선될 여지가 큼. * LG패션 목표주가 39,000원으로 커버리지 시작, top pick으로 추천 세 가지 투자 포인트는, 1) 유통망 확장과 성장 브랜드 보유로 2008년과 2009년 EPS가 각각 24.9%, 16.2% 증가할 전망이고, 2) 지난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평균 12.5%, 26.6% (2006~2008년) 성장하는 등 이익 변동성이 높은 패션업종에서 대형 브랜드 기반 및 우수한 경영 능력에 힘입어 차별화된 이익 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3) M&A를 통한 대형화 가능성, 원부자재 직접 소싱 비중 확대를 통한 원가 구조 개선 노력으로 펀더멘털 개선도 기대된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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