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 500,000원 중반대 저점 매수 전략 유효...현대증권 - 투자의견 : Marketperform(하향조정) - 적정주가 : 670,000원 지난 1개월간 미국 ISM (Institute for Supply Management)의 2개월 연속 하락, 유가의 고공 행진 지속, 그리고 비농가 취업자 수의 3개월 연속 10만명 초반 (경기 확장 최소 수준, 12~16만명하회)에 그침. 미 경제 성장 둔화가 뚜렷한 데이터가 충분히 확인됨. 반도체등 주요 산업 자체의 상승 반전 싸이클의 강도가 예상보다 더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됨. 2분기 실적 바닥 확인후 하반기 이익 회복세라는 (영업이익 1.285조 추정, 3분기 1.793조원, 4분기 2.197조) 기존 전망 추세가 바뀌는 것은 아님. 하지만, 그 회복 속도는 최근 6~7월초 부정적 경제 변수의 영향을 후행적으로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판단됨. 절대주가는 상승은 가능하나 시장 대비 Outperform 할 가능성은 당초 예상보다 낮아진 상태. 절대 주가는 반도체 중심으로 하반기 분기별 이익 상승이라는 긍정적 기대감이 살아있어서 상승 잠재력이 남아있지만 경기순환적 주식의 특성상 (Cyclical stock) 경제 성장률 둔화가 예상보다 뚜렷할 경우 적정주가 산정의 목표 배수를 최근년도 배수 대비 높게 두는 것은 타당하지 않음. 따라서, 지난주 한단계 낮춘 적정주가 670,000~720,000원에서 670,000원으로 하향 기존 목표배수 2006년 PER 14.8~16.1배 (2005년 고점 14.8배 대비 0~7% 프리미엄) 중 상단 목표배수는 최근 잇달아 확인된 부정적 경제 변수로 인해 타당성이 떨어지게 된 것임. 물론 이를 반전시킬 만한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 또는 금리 정책의 급변동이 없는한 2005년도 고점 배수 이상을 부여하는 것은 어렵다는 판단. 7월 6일자 헤드라인에서 예상한 경제성장 둔화에 고유가 부담 속 반도체 수급 개선 추세는 가능함. 특히 최근 마이크론 (글로벌 DRAM 3위 업체)가 향후 DRAM 공급 증가율이 증가율이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DRAM 수급이 예상보다 좋아서 플래시 수급 개선 속도가 더디어도 DRAM 생산 믹스의 탄력적 대응으로 그 부정적 영향이 일정부분 상쇄될 가능성은 있음. LCD/휴대폰 모두 2분가 보다는 3분기에 회복될 것임. 하지만, 이것이 전반적으로 당초 예상한 수익 추정을 올릴 수 있을 정도는 안됨. 최근 플래시 가격 하락 폭 예상보다 클 가능성 대두 (7월 4일, 6일 헤드라인, 애플의 플래시 수요 기대 하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응용시스템 (MP3, 멀티미디어 휴대폰, 디지털 TV, PC등)의 수요 증가세가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이 커진 것이 (경제 성장 둔화=> IT 수요 성장 둔화) 핵심 우려 사항으로 부상됨. 즉, 이익 추정의 visibility가 낮추어지는 것임. 따라서, 비록 미 경기의 급랭 또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우려로 그친다 해도 그러한 우려자체의 부상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지난 6월 5일자 헤드라인에서 삼성전자 주가의 55만원으로 하락 가능성 언급 참조) 주가의 하락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봄. 그 하락폭은 물론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기 상승 여력도 62만원을 크게 (최근 2002~2005년 평균 PBR 2.4배 적용) 상회하기 어려울 듯. 현재 2006년 당사 추정 이익에 2005년고점 PER 14.8배를 적용한 670,000원 적정주가는 2007년 이익 기준으로는 12.4배에 해당 (2005년 평균 PER 12배)되어 부정적 경제 변수 영향과 삼성전자의 각 부문별 자체 경쟁력 우위를 균형있게 감안한 적정 주가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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