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서프라이즈를 예고한 ADP 고용지표...대우증권 ■ ADP 고용지표의 특성 - ADP는 Auto Data Processing 이라는 회사의 약자로 'The ADP National Employment Report'를 발표하고 있음 - ADP는 미국 약 50만개 회사의 임금과 고용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업무로부터 얻어진 데이터를 MA(Macroeconomic Advisor)가공해 발표하고 있음 - ADP의 약 50만개 전체 회사 중 22만 5천개 회사의 1400만 고용자, 19개 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음 - 급여일이 포함된 매월 중순경에 조사하며, 미국 노동부 고용지표보다 2일 먼저 발표 - 지난 2001년부터 작성되기 시작하였고, 이후 미국 노동부 고용지표와 상관관계는 0.89%로 높은 편임 ■ 주말에 발표될 고용지표의 서프라즈 가능성은 높아 - 6월 ADP 고용지표는 36만 8천건으로 노동부 발표 고용지표는 20만건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 높은 것으로 파악됨 - 6월중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0만 5천건으로 5월의 33만 3천건 보다 낮아져 - 6월 신규 고용지표는 5월의 7만 5천건에 비해 늘어나 고용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일 것으로 예상 - 6월 중 20만건 가량의 고용증가가 이뤄진다고 해도 올해 평균 15만~16만명 고용이 늘어난 것임 - 그러나 지난 2003년 이후 평균치 17.5만명보다 낮아 인플레이션 압력이 급등 신호는 아닐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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