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 (048870) - [3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 하회...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48,000 원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하며 당사 추정치를 소폭 하회함. 삼성전자(005930, BUY)의 D600 휴대폰 출시 지연에 따른 영향이나 4분기에 대한 Visibility는 더 높아짐. 2006년 수정EPS를 11.5% 하향 조정하나 삼성전자의 MAP1위 공급업체로써의 지위가 확실하고 글로벌 부품업체로의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어 적정주가와 BUY 유지.
D600 출시 지연에 따른 3분기 실적 기대 이하 : 당사는 이미 지난 9월 27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00억원, 76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바 있으나 이를 하회함. 하향 조정의 주된 이유가 D600출시 지연에 따른 3분기 MAP 매출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라는 우려감이었으며 이에 대한 영향이 조금 더 컸음.
이로써 코아로직의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오히려 감소하여 타 휴대폰 부품업체의 실적 흐름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임. 하지만 실적부진의 주 요인이었던 D600이 이미 9월말부터 출시가 되기 시작하여 4분기 실적에 대한 Visibility는 오히려 더 높아졌음.
이제 D600 효과를 기대할 때 : 4분기에 D600모델이 MAP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은 60%에 달할 전망. 이는 3분기 17%와 비교할 때 본격적인 D600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부문.
D600은 현재 월 기대 이상의 출하/주문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고 출시 지연에 따른 대기수요도 가세할 수 있어 D600 휴대폰의 출발은 과거 D500모델의 초기 상황보다도 오히려 나은 수준으로 판단됨. 이로 인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0억원, 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 56% 증가할 전망임.
삼성전자의 1위 공급업체로서 지위 굳건 : 동사는 여전히 삼성전자의 GSM 멀티미디어폰에 들어가는 MAP의 독점적인 공급업체로서 관련 MAP 매출액이 빠른 증가세에 있음. MAP 매출 비중이 올해 1분기 16%에서 2006년에는 70%가 될 전망. 이로써 주력 제품 전환에 따른 과도기는 4분기로 인해 지난 것으로 보이며 전년 대비 역성장의 굴레마무리 기대.
2006년 수정EPS를 11.5% 하향 조정하나 적정주가는 48,000원(2006년 PER 8.2배를 적용)을 유지함. 2006년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고 멀티디어어 칩의 선두업체로써 선점적인 지위와 해외수출을 위한 신규사업 추진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 동사 주가는 단기 고점 대비 14% 하락하여 이미 주가 조정은 충분히 진행.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