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토) 방송은 진심 누나들과 예능 마스터 클래스를 여는 마이트로 멤버들의 모습에서 시작했다. 송은이는 이영자, 김숙을 가리키며 “방송사 연예대상 수상자가 2명”이라며 “예능 노하우를 전수해 주겠다”고 제안했고, 아직 예능이 어려운 마이트로 멤버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이영자는 “신인만의 풋풋함이 좋다”는 칭찬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개인기를 궁금해했고, 즉석에서 색소폰과 뱃고동 등 각종 소리 개인기 시범으로 대상의 품격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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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정윤재는 찡그리지 않고 한쪽 눈 감기로 누나들에게 놀라움을 안겼고, 코어 챌린지까지 연이어 성공해 ‘개인기 맛집’으로 거듭났다. 개인기를 뺏긴 쇼헤이 놀리기에 돌입한 누나들은 코어 챌린지에 도전한 쇼헤이를 바닥에서 질질 끌고 가는가 하면, 김숙은 손목 팔씨름으로 쇼헤이와 임채평을 가볍게 제압해 폭소를 안겼다. 이에 근력 끝판왕 정윤재가 김숙의 3연승을 제지하기 위해 손가락 두 개로 팔씨름에 도전, 순식간에 김숙을 제압해 팔씨름 최강자로 우뚝 섰다.
그런가 하면 예술 심리 상담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는 마이트로 멤버들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중 임채평은 현재 일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며,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고 있다는 해석으로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한태이는 생각이 많고 고민을 홀로 이겨내는 맏형의 성향을 고스란히 담아내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에 정윤재는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맏형의 무게감이 있을 것”이라며 한태이를 안아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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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채평이 개인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임채평은 지금껏 한 번도 자신만을 위한 보컬 레슨을 받은 적이 없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부러진 치아 2개 때문에 입 근육을 크게 쓰지 못했던 이유가 공개됐고, 8년 만에 부러진 치아를 치료받고 미모와 가창력 모두 업그레이드돼 자신감을 충전했다. 또 보컬 레슨 시 감정 표현이 약하다는 의외의 평가에 충격을 받은 임채평은 제스처와 시선 처리까지 디테일한 표현 연습에 돌입했다. 특히 배우 활동을 했던 서우혁이 임채평의 구원투수로 나섰고, 개인 무대를 앞둔 임채평의 감정 표현을 함께 고민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펼쳤다.
야외무대에서 조항조의 ‘정녕’으로 개인 무대를 선보이게 된 임채평은 한층 깊어진 감정과 자연스러운 시선 처리로 호소력 짙은 무대를 만들며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늘 완벽한 메인 보컬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임채평의 남모를 고민을 알게 된 멤버들은 더욱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팀워크를 다져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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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트로트계에 새바람을 몰고 올 TV CHOSUN 신규 예능프로그램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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