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주간 전망 ... 양호한 유동성 VS 고점 경계감
: 1000포인트 전후 지지로 고점 높이기 지속 전망
: 유동성 긍정적이나 외국인의 매매가 투자심리에 중요
-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상승 및 고점 높이기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역사적 고점대 진입
에 따른 부담감은 상승을 제약하고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1월 신규 일자리가 당초 전망보다 크게 증가했다는 발표에 고무돼 상승..다우와 S&P500
은 최근 3~4년래 최고가로 마감
- 지난 주말 개막된 중국의 전국인민대표회의(全人大)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크게 해소
: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작년 성장률(9.5%)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8.5%를
제시한데다 美 달러화에 연동하는 위안화 페그제의 급격한 변동이 당분간 없을 것임을 시사했기 때문
- 국내에선 금주 목요일(10일) 트리플위칭데이를 맞이하는 가운데 이날 콜금리를 논의하는 금융통화위원회 개최
: 현재로선 콜금리 동결이 유력한 만큼 금통위 결과보다는 트리플위칭데이에 보다 많은 관심
: 주가지수선물 및 옵션, 개별주식옵션 등의 만기일이 겹치는 트리플위칭데이는 통상 변동성 확대요인으로 작
용
: 그러나 순차익거래잔고(매수차익거래-매도차익거래)가 마이너스 1500억원 안팎이어서 만기일 매물부담이 우
려할 상황은 아니라는 분석이 우세
- 유동성은 풍부
: 고객예탁금이 전주말(이하 3일 기준) 11조120억원을 기록해 지난 2003년 6월23일(11조1253억원)이후 1년8개
월만에 11조원 넘어
: 주식형 수익증권(펀드) 잔액도 지난 주말 9조8760억원을 기록해 올들어 1조3240억원이나 늘었으며 지금의
증가추세라면 금주중 총잔액이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 그러나 쉼없는 상승으로 주식시장엔 피로 누적
: 중기고점인 940선을 무력화시키고 역사적인 저항대인 1000선까지 거침없이 돌파했지만 주간단위로 8주 연
속 상승한데다 역사적 고점대에도 진입함에 따라 피로감과 경계심리 만만치 않아
: 아시아지역 뮤추얼펀드로 글로벌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이들 자금의 상당수는 한국보다는
MSCI 지수내 비중 확대가 예정된 대만, 또는 태국 등 주변 아시아증시로 흘러들어가고 있어, 수급측면에선
최근 이틀간 매도우위로 돌아선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
- 고점대 진입으로 경계심리가 커진 상황이라 외국인의 움직임이 투자심리에 적지 않게 영향 미칠 수도
- 지수보다 종목흐름에 초점..트리플위칭데이로 코스닥 상대적 부각 가능성도
: 역사적인 고점대 진입으로 밸류에이션이나 가격측면에서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로 현 지수대에선 주
식비중을 크게 확대하기 보다는 이미 보유하고 있는 업종이나 종목에 대한 포트폴리오 정비를 통해 수익률
을 제고하는 전략이 바람직
: 주식시장은 1000 포인트 지지력을 확인하면서 추가 상승의 발판을 점진적으로 마련할 전망, 이번 주엔 주가
변동에 연연하기 보다는 대표 우량주 보유를 통한 중장기 가치투자 권고
: 1000 포인트선에서 시소게임을 하는 가운데 중소형주들이 부각되는 흐름이 여전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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