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외인 지분 55%도 위협
: 55%는 삼성전자에 대한 역대 외국인 지분율의 분수령이었다는 점에서 주목
- 외국인은 전날 삼성전자를 8만6000주 순매도해 지분율이 55.01%로 하락, 외국인지분이 55% 아래로 떨어진 것
은 2003년7월3일(54.91%) 이후 한번도 없었음. 당일 종가는 37만1000원.
: 외국인은 11월 들어서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줄곧 삼성전자 매도중으로 자사주 매입을 이용한 외국인의
'팔자' 패턴이 이어진 것. 전날 삼성전자는 10만주의 자사주 매입
- 자사주 매입이 시작된 9월17일 당시 외국인지분은 58.06%
: 전날까지 삼성전자는 333만9980주 자사주 매입..남은 물량은 이제 66만주.
: 이 기간 외국인이 주식을 내다판 수량은 450만7000주
- 3/4분기 실적 둔화에서 촉발된 매도는 4분기를 넘어 내년 실적도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한층 가속
화속에다 근에는 급기야 LCD 사업부문의 적자전환 전망까지 나오면서 외국인 매도
-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지분은 통상 55%에서 60% 사이를 오가는 경향 ...외국인지분과 삼성전자 주가의 밀접
한 연관성
: 그러나 실적, 경기가 안좋으면 50~55% 박스권으로 한단계 밀린다. 이런 점에서 55% 지분율의 붕괴 여부는
향후 외국인 행보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틀을 제공할 것으로 보임
: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이 50%를 넘어선 것은 2000년2월25일(50.02%)
: 가장 최근 50% 지분이 위협받은 것은 2003년4월28일(50.82%)로 이때 주가는 28만5000원
: 가장 최근 60%를 넘어 고점을 형성한 때는 2004년4월13일로 60.13%였으며 주가는 61만6000원
- 증시전문가들은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되면서 삼성전자 매도 강도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고 있지만 원/달러 환
율이 연일 급락하고 있어 수출주이자 경기민감주인 삼성전자 매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음
: 이와관련 대만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이머징마켓에서 강한 매수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이 한국증시에서도 매
수로 돌아설 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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