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3Q Earnings Preview – Earning 보다는 건전성 및 05년 전략에 집중을..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비중확대 (유지)
◎ 국내 은행의 3분기 예상 순이익은 1조 1,525억원으로 전분기비 9.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은행의 자산건전성 및 영업환경 악화보다는 2/4분기 실적에 일회성 요인들을 포함함에 따른 역 기저효과 때문임.
◎ 은행별로 전분기비 이익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은행은 국민은행으로 국한될 전망. 전분기비 70% 증가한 2,660억원으로 예상됨. 이외 기타 시중은행들의 이익은 대부분 감소할 전망이며 감소폭이 가장 큰 은행은 우리은행으로 예상됨. 영업손실 보다는 중소기업 대손충당금 적립방식 변경(경험대손율 방식 적용) 때문임. 이익이 일시적으로 큰 폭 하락하겠지만,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중소기업 자산건전성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임.
◎ 중소기업 자산건전성은 있으나 은행들의 강화된 여신관리로 대손충당금 비용은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중소기업 문제는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경기순환상 문제로 파악하고 있어 당사 은행주 투자의견에 영향을 주지 못함. 신용카드 부분은 자산건전성 보다는 수익성 개선 속도에 초점을 맞출 정도까지 회복되고 있음.
◎ 4분기 은행주 투자전략은 비중확대를 유지함. 3분기 실적의 감소(예상), 중소기업 연체율 상승, 경기하강압력 그리고 3분기때와 같은 예상치 못한 경기부양정책 변수들에 대한 기대감 약화로 지난 8월과 같은 실적랠리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 그러나 4분기 이후 실적 반등 가능성 및 2005년에는 악재가 없는 한 이익을 낼 일만 남아있다는 점에서 비중확대 유지. 05년 연간 예상 이익은 6.5조원으로 04년 연간 예상 이익 4.9조원 대비 30% 이상 상승할 전망.
◎ 4분기 Top-picks은 3분기와 같은 우리금융(053000), 신한지주(055550), 부산은행(005280)을 추천함. 이중 단기적으로 우리금융을 최선호주로 추천함. 이들 주식의 상승 여력은 우리금융 34%, 신한지주 26%, 부산은행 23%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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