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록'(사진=방송 화면 캡처)

'유 퀴즈 온 더 블럭' 도배사 윤슬이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나만의 세계'를 주제로 29세 도배사 윤슬 자기님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어린 나이에 도배사로 일하는 윤슬 자기님에 "보통 작업 시간이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이날 사회복지사로 일했다던 윤슬은 "비슷한 직종으로 이직하면 비슷한 문제로 또 부딪칠 것 같았다"라며 "숙련된 기술을 갖고 있으면 팀 안에서 내가 중요하고 가치있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윤슬은 도배사가 '그런 일'로 치부되는 것을 속상해했다. 윤슬은 "' 왜 그런 일을 하느냐, 이전에 일이 더 낫지 않느냐, 그런 일하다 그런 일하는 비슷한 직종사람끼리 눈 맞으면 어떻게 하냐?"라는 소리도 들었다"라며 사회적 편견을 언급했다.

한편 윤슬은 수입에 대해 "2배 정도 뛰었다"라고 설명하며 "잘 하시고 많이 버는 분들은 900에서 1000만 원 까지도 버신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는지 물었고 윤슬은 "찰나의 평가나 타인의 시선 때문에 내가 평생 원치 않는 일을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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