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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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정의제가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주 활기찬 첫 방송을 알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정의제는 오연두(백진희)의 전 남자친구인 김준하 역을 맡았다.


극 중 김준하는 투가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투자 전문가로 일할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사랑 앞에서 설렘의 유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으로 첫 회부터 파격적인 등장을 알렸다.

1회 커다란 꽃다발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도 잠시, 여자친구 연두에게 문자를 실수로 보내 다른 여자와 만나는 것을 들통난 준하는 “그러게 왜 여길 와서, 너도 참 운 없다”라며 적반하장 태도로 분노를 유발하며 연두의 케이크 싸대기를 맞으며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


이어 준하의 바람의 상대 ‘SJ’가 세진(차주영) 임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준하는 “제발 헤어지자고만 하지 말아요”라며 붙잡아 보았지만 세진의 결혼 소식과 함께 이별을 맞이했다. 여기에 술에 취해 연두에게 전화를 하는 등 사랑이라는 감정에 진심인 준하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도 잠시 “우리한테 아이라도 생겼으면 달라졌을까?”라는 연두의 질문에 “지우라고 했겠지”라며 고민 없는 대답으로 도 한번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처럼 정의제는 짧은 등장에도 탄탄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흡입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주말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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