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사진=MBN 제공)
'돌싱글즈2' (사진=MBN 제공)



“남산에 로망 있어” vs “자물쇠는 환경오염의 주범”


28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2’ 이덕연X유소민 커플이 동거 첫날부터 ‘동상이몽’ 대화로 위기에 봉착한다.


이날 커플 성사 후 약 한 달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남산이 바라보이는 낭만적인 동거 하우스에서 둘만의 저녁 식사를 시작한다. 집 앞 작은 마당에서 로맨틱한 식사를 하던 중 유소민은 “남산에 대한 로망이 있다. (연인과) 자물쇠를 걸어 보고 싶다”며 이덕연을 지그시 바라본다. 그런데 이덕연은 “자물쇠는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며 시크하게 답해 유소민을 민망케 한다. 대화를 뚝 끊어버린 이덕연의 모습에 스튜디오 MC 이지혜는 “덕연아, 눈치 챙겨!”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아찔한 첫날밤 뒤 이덕연은 귀여운 일곱 살 아들을 동거 하우스로 초대한다. 28세 싱글대디인 이덕연의 아들 태성 군은 낯선 이모(?) 유소민을 보자마자 부끄러운지 바로 아빠 뒤로 숨는다. 과연 이들 3인의 동거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연하남 이덕연이 무심한 듯 유소민을 챙겨주는 모습으로 뜻밖의 ‘심쿵’을 선사한다. 또한 유소민과 아들 태성 군의 만남을 지켜보던 MC 이혜영은 지금의 딸과 첫인사를 나누던 기억을 소환, 현실감 가득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덕소 커플’의 동거 라이프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시즌3 제작을 확정지은 ‘돌싱글즈’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출연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돌싱글즈2’ 7회는 2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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