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세븐 잭슨./사진=조준원 기자
갓세븐 잭슨./사진=조준원 기자
그룹 갓세븐 잭슨이 20일 오전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공항에서 만난 잭슨은 검은색 비니 모자와 마스크, 주황색이 가미된 색안경을 끼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검은색 긴 소매 상의에 빨간색 조끼를 매치해 포인트를 살렸다. 멀리서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는 패션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잭슨의 입국 현장에는 각국의 팬들이 모여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뤘다. 그는 취재진의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등 친절한 모습을 보였다.

잭슨이 참석한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은 미국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렸다. 그는 해당 축제에 참석해 아시안 기반의 미국 레이블을 기획한 88라이징(88rising)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윤미래와 비비, 미국 팝스타 빌리 아일리스 등도 함께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시작된 이 축제는 실시간 유튜브 중계도 가능하다. 이날 한국의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12곡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두 번째 날인 16일(현지 시각)엔 해체한 그룹 투애니원(2NE1)이 깜짝 등장해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잭슨은 지난달 새 디지털 싱글 ‘Blow’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갓세븐 멤버이자 솔로 가수 잭슨은 지난 2019년 발매한 첫 솔로 데뷔 앨범 ‘MIRRORS’를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 나섰다.

지난해 싱글 ‘LMLY’와 ‘Drive You Home’을 발매한 그는 작사, 작곡, 뮤직비디오 연출에 참여하며 재능을 보였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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