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옹알스./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옹알스./ 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가 제 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최에 앞서 부산 시민들을 찾아가 폭소 예열 버튼을 누른다.

부산을 웃음바다로 물들일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국내,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이 모두 모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축제다. 특히 우리나라 코미디언 최초로 런던 웨스트엔드 진출을 비롯해 압도적인 수상 경력을 가진 옹알스는 제 1회부터 그 역사를 함께 해온 ‘부코페’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다.

오는 8월 23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제 7회 ‘부코페’에도 초청작으로 무대에 서는 그들은 보다 먼저 부산 시민들을 찾아가 웃음에 시동을 건다. 내일(15일) 열리는 ‘2019 사상 동네방네 콘서트’로 해피 바이러스 전파에 나서는 것.

옹알스는 시간의 제약, 경제적 여건, 문화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는 구민들을 직접 찾아가, 대사 없이 마임, 저글링,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9 사상 동네방네 콘서트’는 내일(토) 오후 7시부터 부산 구학초등학교에서 열리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부코페’는 8월 23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 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후원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