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SBS ‘미스터리 키친’의 MC를 맡은 김성주(왼쪽부터), 백종원, 김희철/사진=SBS 제공
SBS ‘미스터리 키친’의 MC를 맡은 김성주(왼쪽부터), 백종원, 김희철/사진=SBS 제공
방송인 김성주와 가수 김희철이 SBS 파일럿 예능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이하 ‘미스터리 키친’)의 MC로 합류한다. 여기에 ‘백종원의 3대천왕’부터 ‘푸드트럭’ ‘골목식당’까지 음식 프로그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 ‘백종원 사단’이 ‘미스터리 키친’으로 다시 한 번 뭉친다. ‘3대천왕’부터 백종원과 호흡을 맞춰 온 이관원 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2회 파일럿으로 방송될 예정인 ‘미스터리 키친’은 출연자들이 오직 음식만으로 숨은 고수들을 추리해가는 프로그램이다. 블라인드 속 그림자 셰프들은 얼굴, 직업, 목소리 등 모든 걸 노출하지 않은 채 ‘음식의 맛’으로만 대결을 펼친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증거들로 그림자 셰프가 누구일지 추리해가는 것이 관전 포인트다. 또 각 분야 최고의 음식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미식단’의 요리평은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백종원과 김성주라는 친숙한 그림에 김희철을 투입해 색다른 MC 조합을 선보인다. ‘미스터리 키친’의 주인장인 백종원이 자신의 ‘키친’을 맡아 요리해줄 수석 셰프를 찾기 위한 선발 대회를 여는 가운데 김성주는 ‘미스터리 키친’의 지배인으로서 대회에 참여한 블라인드 셰프들을 안내하고 전체 진행을 맡는다. 김희철은 백종원과 함께 블라인드 셰프의 정체를 추측하고 누구의 요리가 맛있을지 예측한다. 그는 톡톡 튀는 개성과 천부적인 예능감으로 재미와 신선함을 책임질 전망이다. 세 MC가 빚어내는 호흡이 프로그램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5월 중 방송 예정.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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