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공승연.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공승연.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지상파에서 첫 주인공을 맡았는데, 과분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배우 공승연이 3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의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 로봇 남신Ⅲ(서강준)가 인간미 넘치는 강소봉(공승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6월 4일 오후 처음 방송된다.

2012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공승연은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그는 “과분한 자리여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했다”며 “상대 역을 맡은 배우 서강준에게 고맙다. 밝고 맑은 친구여서 연기를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너도 인간이니?’는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를 연출한 차영훈 PD와 드라마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강준, 공승연 외에도 배우 이준혁·박환희·김성령·유오성·박영규·김원해 등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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