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진주형 / 사진제공=더브라더스컴퍼니
진주형 / 사진제공=더브라더스컴퍼니
신예 배우 진주형이 1인 기획사 ‘더 브라더스 컴퍼니’를 설립했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감식반 고찬호 역으로 활약한 신예 진주형이 매니저 서희철 본부장과 함께 1인 기획사 ‘더 브라더스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서희철 본부장은 배우 이준기, 강지환, 지창욱, 현우 등을 관리하며 업계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쌓아 왔다. 그는 “진주형은 선과 악을 동시에 연기해낼 수 있는 매력을 가진 배우” 라며 “다양한 작품에서 그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진주형은 2012년 MBC 드라마 ‘수목장’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 KBS2 ‘아이언맨’, MBC ‘스캔들’, O’live ‘유미의 방’, KBS2 ‘화랑, 영화 ‘구국의 강철대오’, ‘자칼이 온다’, ‘닥터’, ‘화랑’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KBS 2TV 드라마 ‘화랑’에서 밝고 쾌활한 면모를 지닌 화랑 장현 역으로 활약해 눈길을 모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정도로 서늘한 연기로 극에 긴장과 공포감을 조성하며 호평을 받았다.

드라마 ‘화랑’이 필리핀에서 방영돼 현지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화랑’에 이어 ‘수상한 파트너’까지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작품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올해 초에는 말레이시아 영화 ‘순풍호’에 주연으로 캐스팅 돼 국내와 현지를 오가며 촬영을 마쳤다. 최근에는 필리핀 영화 ‘You with me’에도 캐스팅 돼 진주형이 앞으로 펼칠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