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마마무
'유희열의 스케치북' 마마무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걸그룹 마마무가 출연, 빅뱅 씨스타 아이유 등 15곡에 이르는 최신 가요를 리믹스한 무대를 펼친다.

10일 방송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Pink Funky)’로 컴백한 걸그룹 마마무를 비롯해 가수 김범수, 서인영, 장재인이 출연한다.

이날 마마무는 데뷔곡 ‘Mr.애매모호’에 빅뱅, 씨스타, 아이유 등 15곡의 최신 가요를 리믹스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를 지켜본 MC 유희열이 “유심히 들었는데 토이 노래는 한 곡도 없더라”며 불만을 토로하자 “토이의 노래는 아카펠라로 준비했다”며 멋진 화음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마마무는 “무대에선 잘 노는데 토크 할 때는 조금 다르다”는 MC 유희열의 말에 “틀에 갇히면 위축 된다”고 고백한데 이어 지난 8월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토크도 무대도 망해서 너무 속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우린 리얼리티가 잘 맞는 것 같다. 풀어놔야 잘 노는 스타일” “평소 사석에선 잘 논다”며 나름의 분석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평소엔 어떻게 노는지 묻자 “유행하는 노래를 틀어놓고 춤 춘다”고 밝힌 마마무는 즉석에서 걸그룹의 노래에 맞춰 폭발적인 춤을 선보였는데, 이를 지켜본 MC 유희열은 “걸그룹이 춤을 추는데 멋있는 게 아니라 무섭다”는 소감을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마무를 비롯한 가수 김범수, 서인영, 장재인이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0일 오후 11시 40분 방송한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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