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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진실 기자] 그룹 빅뱅 탑이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우에노 주리와 함께 드라마를 통해 남녀주인공 호흡을 맞춘다.

탑은 극 중 첫사랑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지만 사랑을 믿고 싶은 남자 주인공 우현으로 캐스팅, 여전히 사랑에 대해 대답하고 싶은 게 많은 여자 주인공 하루카 역을 맡은 우에노 주리와 함께 한일 대표스타의 특급만남이 성사됐다.

이번 드라마는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과 일본여자 하루카, 두 남녀가 첫사랑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07년 드라마 ‘아이 엠 샘’, 2009년 ‘아이리스’ 등을 통해 연기 경력을 쌓아온 탑은 2010년 영화 ‘포화속으로’, 2013년 영화 ‘동창생’으로 충무로 차세대 주자로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지난해 9월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 주인공 대길 역으로 출연해 화투판 속 인생을 강렬하고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충무로에 젊은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영스타로 일본의 대표배우 우에노 주리와 호흡을 맞춘다.

하루카 역의 우에노 주리는 국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는 ‘노다메 칸타빌레’의 주인공 노다메 역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연기력과 스타성을 검증받은 여배우다.

탑과 우에노 주리의 만남을 기획한 이승훈PD는 “1년에 가까운 기획기간을 거쳐 프로젝트가 제작에 돌입하게 됐다”며 “남녀주인공 역시 기획단계에서부터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를 염두하고 기획했는데 이렇게 함께 작업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한일 최고의 특급스타가 함께하는 작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드라마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일본 최대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AMUSE INC.(아뮤즈)가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스케일이 다른 작품으로 올 하반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최진실 기자 true@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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