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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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방송되는 ‘생활의 달인’에서는 다시 찾은 ‘장의 달인’들과 ‘중화요리 4대 문파’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등장과 동시에 대한민국 중화요리계의 한 획을 그은 전설의 4대 문파. 그 전설 속 주인공들이 다시 만났다. 각 문파에서 전해진 비법으로 여전히 대한민국 중식계를 호령하고 있는 유방녕(男/경력 40년, 59세), 이연복(男/경력 39년, 57세), 여경래(男/경력 40년, 56세) 달인이 그 주인공. 그리고 여기 자취를 감췄다 홀연히 모습을 드러낸 은둔 고수 적림길(男/경력 42년, 61세) 달인 까지. 4대 문파의 명맥을 이어 새로운 전설을 이어가고 있는 달인들을 만나본다.

장의 달인도 만난다. 먹꺼리가 풍성해지는 명절에도 절대 빠지지 않는 음식이 있다. 설을 맞이하여 다시 찾은 명품 장의 달인들. 숨 쉬는 고추장의 한선초(女/81세/경력 61년)달인부터 옛 방식 그대로 된장을 만들어 온 이해무(男/59세/경력30년)달인, 직접 재배한 콩으로 정성을 다해 청국장을 만드는 장희문(女/74세/경력30년)달인, 2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최고의 장아찌만 선보이는 이기남(女/93세/경력73년)달인과 짜지 않은 명품 장아찌의 문후자(女/62세/경력30년)달인.

70년 세월이 빚어낸 막장의 이봉순 (女/ 88세/경력 70년)달인, 보리 개떡으로 달콤하고 맛있는 등겨장을 만드는 백말순 (女/75세/경력 50년) 달인까지. 놀라운 정성과 비법으로 한국의 맛을 보여주었던 장의 달인들을 다시 만나본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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