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송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등장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선암여고의 비공식 서클 탐정단이 까칠 모범생 안채율(진지희)의 합류로 본격 활개를 펼치는 것.
23일 방송될 2회에서는 극 중 전학 온 첫날부터 의문의 남자에게 팔을 물린 진지희가 그를 잡기 위해 탐정단과 합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에 그동안 오로지 성적에만 목메어 살아왔던 진지희가 멘붕메이커 소녀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게 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선암여고 학생들에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무는 남자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기 때문에 다섯명으로 완전체를 이룬 셜록 소녀들의 고군분투기가 기대된다.
이날 촬영 현장에 무는 남자의 몽타주를 들고 나타난 진지희, 강민아, 이혜리, 스테파니리, 이민지는 지나가던 시민들의 발목을 잡았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누비며 수사활동을 벌이는 이들의 열연에 지켜보는 모두의 얼굴에 훈훈한 미소가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23일 오후 11시.
글. 임은정 인턴기자 el@tenasia.co.kr
사진제공.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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