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X제페토 아바타./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X제페토 아바타./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3D 아바타가 나왔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네이버제트가 운영하는 글로벌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와 함께 특별한 협업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제페토 측은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의상 아이템, 3D월드맵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블링크(블랙핑크 팬이름)들은 제페토 내에서 아바타로 재탄생한 블랙핑크 멤버들과 사진을 찍거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공동대표는 "제페토와 협업을 통해 버츄얼 의상을 선보인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최초"라며 "팬분들께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인터랙션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블랙핑크는 최근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곡 'Sour Candy'로 인기를 끌며, 세계 양대 팝 시장인 미국과 영국 메인 차트에서 나란히 K팝 걸그룹 '최초·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Sour Candy'는 최근 발표된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33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40에서 17위,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차트서 1위를 차지하며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6일 오후 6시 선공개 타이틀곡으로 컴백한다. 이후 7~8월께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과 9월께 첫 정규앨범 발표를 예고했다. 또한 첫 정규 앨범 발표에 이어 로제·리사·지수의 솔로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