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사진=텐아시아 DB
기안84 /사진=텐아시아 DB
웹툰 작가 출신 방송인 기안84가 연예대상 굳히기에 나선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는 13일 "기안84가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로 향한다"며 "남미, 인도에 이어 아프리카로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완성하기 위해 또 한 번 여정을 떠나는 기안84가 어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줄지 기대가 쏠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안84의 세계일주 세 번째 여행지는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라며 "기안84는 16일 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태계일주3'를 기다리는 시청자분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미에서 현지 밀착 여행의 시작을 알리고 인도에서 현지와 하나 된 모습으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기안84가 세 번째 여정인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마주할 날 것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쏠린다.

기안84가 아프리카로 떠나는 오는 16일에는 그가 세 번째 여행지로 아프리카를 선택한 이유와 그의 새로운 버킷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가 공식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사진 =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사진 = MBC
특히, '태계일주3'는 2023년 내 첫 방송을 예고했다. 오는 16일 출국일 전부터 첫 녹화가 들어가는 셈인데, 연내 방송을 공식화하며 기안84는 2023년 방송 라인업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됐다.

기안84는 MBC에서 '나 혼자 산다'로 오랜 시간 시청률에 기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태계일주2'를 통해 소위 대박을 터트리며 유력한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 떠오른 상황.

이와 관련해 기안84는 홍진경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에 출연해 연예대상 관련 "지금도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는 좀 무섭다. 성인들이 받는 것 같다. (유)재석 형님 같은. 독이 든 성배 같다. 그거 받으면 나중에 뭘 해도 뭐라고 할 것 같다. 왜냐하면 나는 막 사는데 내가 뭐라고 그것까지 받냐"고 하면서도 "모르겠다. 주면 좋은데, 나쁘진 않다"고 덧붙이며 수상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나 혼자 산다'와 '태계일주2'에 이어 '태계일주3'까지 연내 방송이 예고된 가운데 기안84가 마다가스카르 편 방송을 통해 연예대상에 쐐기를 박게 될지 주목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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