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모델이 될 최후의 '쩝쩝박사' 1인을 가린다.
5일 SBS 새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행사에는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이 참석했다.
'먹찌빠'는 덩치 연예인 10인이 빠지지도, 찌지도 않고 현재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션 시작 전 몸무게와 미션 종료 후 몸무게를 잰 뒤 가장 비슷한 몸무게를 유지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박나래가 10명 중 유일하게 몸무게 두 자릿수였다. 서장훈 팀(서장훈, 신동, 이국주, 풍자, 이규호)은 몸무게 총합 596kg, 박나래 팀(박나래, 신기후, 이호철, 나선욱)은 624kg로, 총 몸무게만 무려 1.2톤이다. '깔끔함의 대명사' 서장훈은 몸으로 고생하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묻자 "밖에 안 나온지 꽤 됐다. 6년 만에 야외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다. 너무 스튜디오 안에서만 하지 않았나 싶어서 밖에서도 열심히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를 비롯해 멤버들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박이 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야외 예능 촬영 후 심경의 변화는 없을까. 서장훈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움직이는 거 많지 않다고 했는데 첫 촬영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살짝 후회를 했다. 까불지 말고 스튜디오 안에 있을껄, 왜 밖에 나온다고 했을까 싶었다. 근데 녹화 끝나고 너무 재밌어서 힘들어도 대박이 날 것 같아 흡족했다"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어떤 분들이든 우리 방송을 한 번 접한다면 엄청난 화제가 될 것 같다. 나도 어릴 때부터 TV 많이 봤는데, 이런 그림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자신했다. 박나래는 "야외 버라이어티를 많이 해봤는데 '먹찌빠'는 상상 이상이다. 먹방이나 다이어트를 예상했는데, 상상하지 못한 모든 것들을 다하고 있다. 중장비들이 들어왔다. 스케일이 장난 아니다"고 말했다.
인기를 예상하냐고 묻자 박나래는 "연말이 다가오지 않나. 시상식에서 가운데 테이블 쯤 앉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빼는 것 vs 찌는 것' 중 뭐가 더 어려울까. 이국주는 "우리는 3~4kg 정도는 금방 뺄 수 있다. 화장실 한 번만 가면 된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의 대명사' 신동은 "유지하는 게 제일 어렵다"고 말했다. 풍자는 "유지의 가장 큰 포인트는 배변 활동. 운동을 하는 것도 좋고, 식단 관리도 좋지만, 화장실 자주 가는 것도 복이다. 많이 싸라"고 말했다. 덩치 실물을 본 소감에 대해 신기루는 "혼성 덩치는 처음이다. 이규호를 보고 나는 큰 것도 아니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호철은 "나는 여기 낄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며 풍자, 이국주, 신기루를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덩치는 생각보다 다들 왜소하다고 생각했다. 한 분을 보고 나와 동갑이 맞나 생각했다. 이호철이 1985년생이라는 거에 깜짝 놀랐다. 쉽사리 말을 못 놨다"고 털어놨다. 풍자는 "여기오면 내가 평균이 돼서 좋다. 평범해지는 기분"이라고 만족했다.
지우고 싶은 영상이 있냐고 묻자 신기루는 "나선욱과 시소게임을 했는데 내가 좀 더 나가는 것처럼 나오는 장면이 있다. 그건 지우고 싶다. 화요일날 유독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변명했다. 첫 촬영 후 비명을 질렀다는 이국주는 "박나래 다음으로 몸무게가 적게 나갈 거라 생각했다. 신동과 비슷할 것 같았다. 대부분 앞자리를 바꾸려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나는 자릿수를 바꾸려고 다이어트를 한다. 두자리를 만드려고 2주 전부터 식단을 하고 테니스를 쳤는데 2가 되어 있더라"고 밝혔다.
'키링 덩치' 이규호는 "다들 내 옆에 있으면 다들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다더라. 그래서 자꾸 나를 찾아온다. 인기남이 된 기분"이라며 흡족했다.
이국주는 "건강은 우리가 알아서 챙기겠다. 재밌게 봐달라"고 관심을 요청했다. 나선욱은 "너튜브보다 자극적인 방송"이라고 강조했다.
'먹찌빠'는 파일럿 6부작으로, 오는 10월 8일 오후 4시 45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5일 SBS 새 예능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행사에는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이 참석했다.
'먹찌빠'는 덩치 연예인 10인이 빠지지도, 찌지도 않고 현재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분투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션 시작 전 몸무게와 미션 종료 후 몸무게를 잰 뒤 가장 비슷한 몸무게를 유지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박나래가 10명 중 유일하게 몸무게 두 자릿수였다. 서장훈 팀(서장훈, 신동, 이국주, 풍자, 이규호)은 몸무게 총합 596kg, 박나래 팀(박나래, 신기후, 이호철, 나선욱)은 624kg로, 총 몸무게만 무려 1.2톤이다. '깔끔함의 대명사' 서장훈은 몸으로 고생하는 프로그램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묻자 "밖에 안 나온지 꽤 됐다. 6년 만에 야외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다. 너무 스튜디오 안에서만 하지 않았나 싶어서 밖에서도 열심히 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를 비롯해 멤버들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박이 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야외 예능 촬영 후 심경의 변화는 없을까. 서장훈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움직이는 거 많지 않다고 했는데 첫 촬영부터 폭우가 쏟아졌다. 살짝 후회를 했다. 까불지 말고 스튜디오 안에 있을껄, 왜 밖에 나온다고 했을까 싶었다. 근데 녹화 끝나고 너무 재밌어서 힘들어도 대박이 날 것 같아 흡족했다"고 말했다.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어떤 분들이든 우리 방송을 한 번 접한다면 엄청난 화제가 될 것 같다. 나도 어릴 때부터 TV 많이 봤는데, 이런 그림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자신했다. 박나래는 "야외 버라이어티를 많이 해봤는데 '먹찌빠'는 상상 이상이다. 먹방이나 다이어트를 예상했는데, 상상하지 못한 모든 것들을 다하고 있다. 중장비들이 들어왔다. 스케일이 장난 아니다"고 말했다.
인기를 예상하냐고 묻자 박나래는 "연말이 다가오지 않나. 시상식에서 가운데 테이블 쯤 앉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빼는 것 vs 찌는 것' 중 뭐가 더 어려울까. 이국주는 "우리는 3~4kg 정도는 금방 뺄 수 있다. 화장실 한 번만 가면 된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의 대명사' 신동은 "유지하는 게 제일 어렵다"고 말했다. 풍자는 "유지의 가장 큰 포인트는 배변 활동. 운동을 하는 것도 좋고, 식단 관리도 좋지만, 화장실 자주 가는 것도 복이다. 많이 싸라"고 말했다. 덩치 실물을 본 소감에 대해 신기루는 "혼성 덩치는 처음이다. 이규호를 보고 나는 큰 것도 아니구나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호철은 "나는 여기 낄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며 풍자, 이국주, 신기루를 쳐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덩치는 생각보다 다들 왜소하다고 생각했다. 한 분을 보고 나와 동갑이 맞나 생각했다. 이호철이 1985년생이라는 거에 깜짝 놀랐다. 쉽사리 말을 못 놨다"고 털어놨다. 풍자는 "여기오면 내가 평균이 돼서 좋다. 평범해지는 기분"이라고 만족했다.
지우고 싶은 영상이 있냐고 묻자 신기루는 "나선욱과 시소게임을 했는데 내가 좀 더 나가는 것처럼 나오는 장면이 있다. 그건 지우고 싶다. 화요일날 유독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변명했다. 첫 촬영 후 비명을 질렀다는 이국주는 "박나래 다음으로 몸무게가 적게 나갈 거라 생각했다. 신동과 비슷할 것 같았다. 대부분 앞자리를 바꾸려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나는 자릿수를 바꾸려고 다이어트를 한다. 두자리를 만드려고 2주 전부터 식단을 하고 테니스를 쳤는데 2가 되어 있더라"고 밝혔다.
'키링 덩치' 이규호는 "다들 내 옆에 있으면 다들 작아보이는 효과가 있다더라. 그래서 자꾸 나를 찾아온다. 인기남이 된 기분"이라며 흡족했다.
이국주는 "건강은 우리가 알아서 챙기겠다. 재밌게 봐달라"고 관심을 요청했다. 나선욱은 "너튜브보다 자극적인 방송"이라고 강조했다.
'먹찌빠'는 파일럿 6부작으로, 오는 10월 8일 오후 4시 45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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