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사진제공=KBS Joy
'물어보살' /사진제공=KBS Joy
사연녀를 향한 바람남 남편의 충격 발언에 서장훈도 눈물을 흘린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233회에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사연자가 출연한다.

2년 전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후 항암치료와 약으로 통증을 이기며 간신히 일상을 버텨나가던 사연자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며 두 보살을 찾아와 눈물을 훔친다.

남편의 외도 상대로 지목되는 상간녀 역시 사연자가 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고 있으며, 외도 사실을 처음 알게 된 이후 사연자는 블랙박스, 메신저 등을 통해 외도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힌다.
'물어보살' /사진제공=KBS Joy
'물어보살' /사진제공=KBS Joy
남편의 외도 증거를 수집하던 중 남편이 상간녀에게 건넨 충격적인 발언을 듣게 된다. 이 발언을 들은 서장훈은 크게 분노하며 “췌장암 4기를 둔 아내를 두고 도대체 왜 그러는 거야?”라고 사연자의 가슴 아픈 사연에 진심으로 탄식하며 눈물까지 보이고, 그동안 받지 못했던 위로를 두 보살에게서 받은 사연자 또한 울컥한다.

두 보살을 무장해제 시킨 귀여운 네쌍둥이와 함께 찾아온 30대 부부의 사연도 공개된다. 한 번에 찾아온 네 명의 천사를 낳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지켜낸 부부는 쉴 틈 없이 빼곡한 하루 일과 소개와 함께 두 보살에게 본격적으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 밖에도 50대 상사들이 일하지 않고 업무를 미뤄 회사 생활이 힘들다는 사연자와 어릴 적부터 발명가의 꿈을 안고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어 왔다며 두 보살에게 직접 개발한 발명품을 검증받기 위해 찾아온 사연자에게 두 보살들이 어떤 평가를 했는지도 공개된다.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은 사연자를 뒤로한 채 남편과 상간녀가 벌인 충격적인 행동과 그 결말은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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