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버스가 가수 길건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다.
이층버스는 오는 26일 서울시 모던K 서울 SEED 소극장에서 가수 길건과 ‘길건과 떠나는 이층버스 음악여행’이라는 타이틀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이층버스의 17번째 정기공연이자, 청각장애 아동들의 수술 비용과 기기 교체 비용에 공연 수익금을 전달하는 기부 콘서트다.
밴드 이층버스는 김형규 PD를 주축으로 바이올린 제니윤, 보컬 이선호, 건반 이상인, 드럼 박성룡, 베이스 박동혁, 기타 연태희, 기타 이창우, 퍼커션 이소운, 디렉터 권석홍, 박동준, 제준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명의 청각 장애 아동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하기 위해 모인 프로젝트 밴드다.
이와 관련 김형규 PD는 “이층버스와 여러분은 5년 전 진*율, 이*승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이제 17번째인 박*이 수술을 앞두고 있다”며 100명 중 17명.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지만 우린 기적 같은 순간을 또 이렇게 차근히 함께 하고 있다”고 그동안 공연에 함께 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100명의 아이들과 함께 합창단 공연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혀 온 이층버스는 지금까지 16명의 아이들에게 인공 와우 수술비를 지원했고, 꾸준히 새 앨범과 공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층버스와 함께 콘서트를 꾸밀 가수 길건은 최근 새 앨범 ‘Freedom’을 발매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 특수제작된 길건의 USB 앨범이 전 관객에게 선물될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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