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이 축구계의 전설 서정원으로 깜짝 변신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 멤버들은 스포츠 스타를 주제로 분장했다. 홍진경은 타이거 우즈, 김숙은 골키퍼 김병지, 조세호는 격투기 스타 추성훈, 주우재는 빨강 머리 강백호, 우영은 축구 스타 서정원으로 분했다.
특히 우영은 “서정원 감독이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입었던 유니폼을 착용했다”며 직접 연락을 취해 당시 복장을 빌려왔다고 전했다. 열정 가득한 장우영에 이어 홍진경은 맥도날드 알바생을 연상시키는 복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조세호의 ‘슬램덩크’ OST 모창에 힘입어 농구공을 튀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은 솔로 컴백을 앞둔 트와이스 지효, KBS 2TV ‘순정복서’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이상엽과 위너 김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우재는 이상엽이 드라마 소개를 하는 잠깐 사이에도 꽁트를 하여 ‘예능톤’을 끌어내는 등 여전한 ‘홍김동전’만의 분위기를 유지했다.
한편 KBS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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