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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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밴드’가 두 번째 경연에 돌입한다.

오는 17일 방송하는 MBN ‘불꽃밴드’ 3회에서는 사랑과 평화, 전인권밴드, 이치현과 벗님들, 다섯손가락, 권인하밴드, 부활, 김종서밴드 등 ‘전설의 밴드’ 7팀이 2라운드 경연 주제인 ‘컬래버레이션’에 맞춰 특별한 지원군과 함께 파격적인 무대를 꾸미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2MC 김구라와 배성재는 두 번째 경연 심사를 위해 모인 200명의 청중 심사위원인 ‘불꽃 평가단’ 앞에서 경연 주제인 ‘컬래버레이션’에 대해 설명한다. 배성재는 “밴드 홀로 무대를 꾸미는 게 아니라 대단한 가수 분들을 모시고 함께한다”라고 발표하고, 김구라는 “오늘이 아주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7팀이 작정하고 대단한 무대를 준비했다고 한다”며 청중단의 기대감을 높인다.

앞서 지난 평가전과 첫 경연에서 1위를 거머쥐었던 ‘맏형님 밴드’ 사랑과 평화는 이날 1위 베네핏으로 경연 가수 우선 선택권을 갖게 되는데, 이에 한 명의 여성 보컬리스트를 콕 짚어 선택해 궁금증을 야기시킨다.


무엇보다 나이를 잊게 만드는 파워풀한 보컬 이철호와, 이권희(키보드), 박태진(베이스), 정재욱(드럼), 이해준(기타) 등의 압도적인 내공과 팀워크가 빛을 발해왔던 사랑과 평화가 이날 3연승까지 달성할 수 있을지가 2라운드 경연의 관전 포인트다.

이와 관련, 박태진은 “우리의 목표는 (‘불꽃평가단’ 점수 200점 만점 중) 188점”이라며, “(경연) 끝날 때까지 1위를 하겠다”는 팀의 목표를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과연 사랑과 평화 최초의 여성 보컬리스트와의 협업 무대가 청중단과 시청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다가갈지 관심이 치솟는다.

한편, ‘레전드 밴드’ 7팀과 대한민국 톱 가수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꾸며지는 ‘불꽃밴드’ 2라운드 경연은 오는 17일 (목) 오 10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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