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X유병재X하니가 단원 김홍도의 그림 속으로 들어간다.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하 ‘선녀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컬렉션들을 찾아다니며 역사, 문화, 예술을 알아보고 배워보는 인문학 여행 리얼리티다. 대한민국 지식 예능의 부흥기를 이끈 ‘선녀들’은 약 2년 만에 새 시즌으로 귀환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녀들’ 측은 조선의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의 그림 속으로 들어간 3MC 전현무-유병재-하니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추성부도’ ‘운상신선도’ ‘무동’ ‘씨름’ ‘그림 감상’ ‘행상’ ‘어가한면도’ 등 김홍도의 그림을 재치 넘치게 오마주해 이야기로 풀어냈다.
김홍도의 그림 속 주인공이 된 3MC의 모습은 절묘한 싱크로율로 웃음을 자아낸다. 조선시대 양반이 된 전현무, 행상이 된 유병재는 천연덕스러운 표정,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다. 춤을 추는 무동으로 변신한 하니는 “이번 시즌엔 이 몸 하니가 등판했다네!”라고 흥겨운 출사표를 던진다.
특히 티저 영상에 소개된 김홍도의 그림 중에는 ‘이건희 컬렉션’ 중 故이건희 회장이 아꼈던 애장품 ‘추성부도’가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에 명작 속 숨은 이야기를 풀어낼 ‘선녀들’의 컬렉션 투어를 기대하게 만든다. ‘선녀들’은 그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던 작품들, 풍성한 지식의 향연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 “이 세상 모든 명작이여. 컴온!”을 외치는 3MC의 활약과 함께 돌아온 ‘선녀들’의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한편,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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