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있지(ITZY) 예지가 류진을 뒷담화 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394회에서는 신곡 'CAKE'(케이크)로 컴백한 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진은 평소에 화가 많다며 서장훈에게 기를 뚫는 마사지법을 공유했다. 그는 "화가 났다는 건 기가 막힌다는 얘기라 기를 뚫어줘야 한다"며 "사회생활 해야할 때 유용하다. 뭔가 듣고 있는데 납득은 안 된다. 하지만 웃어야 된다. '네'라고 하면서 마사지를 하고 있는다"고 자신만의 꿀팁을 설명했다.
이어 예지가 류진의 뒷담화를 했다는 이야기가 언급됐다. 예지는 "우리가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이 드는 게 류진이가 스케줄을 하다가 좀 예민했을 때가 있었다. 류진이가 예민하면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차를 타고 숙소에 가는 중이었는데 말을 걸었는데 안 받아주길래 '예민하구나'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류진이에게 '이거 챙겨가야 할 거 같아'라고 했는데 류진이가 나한테 대답을 안 해주고 매니저님에게 '저 이거 나중에 챙겨가도 될까요?'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형님들은 "싸우자는 거네", "우리라면 바로 날아갔다"며 놀라워했다.
예지는 "나는 그게 서운한 거다. 내가 뭘 서운하게 했는지 생각했는데 난 서운하게 한 게 없었다. 차에서 내려 류진이가 먼저 올라가고 우리는 뒤에 올라갔다. 내가 리아한테 '재 오늘 왜 저러는 거야? 이해가 안 가네' 이랬다"고 뒷담의 전말을 밝혔다.
리아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랬다"며 "내가 '예민한가 보지. 원래 그러잖아'라고 딱 이랬다"고 고백했고, 김희철과 강호동은 리아가 중재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예지는 "아무튼 그래서 나도 좀 씩씩대면서 들어왔다. 나도 예민해져서 삐졌다고. 그러다 편의점 나가려고 나왔는데 류진이랑 딱 마주쳤다. 류진이가 아무렇지 않게 '어디 가'라고 해서 '편의점'이라고 하니까 '같이 갈까'라고 하더라"며 "나는 화난 거 알아주면 바로 풀린다"고 밝혔다.
류진은 "딱 봤는데 언니가 삐졌을 때 표정이 있다. '흥 삐졌어'를 표현하고 싶을 때의 표정이 있는데 딱 그거더라. 편의점 간다길래 같이 가줄까 했더니 '응!' 하더라"고 말했다.
왜 화가 났냐고 묻자 류진은 "상황이 여러 가지가 있었다. 함축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냥 좀 뭔가 혼자 쌓인 게 많았다. 그 상황에서 '이거 챙겨 가'가 아니라 외압이 들어온 느낌이더라"고 답했다.
예지는 "나중에 와서 '언니가 서운하게 느껴졌을 만하다'며 '미안하다'고 얘기했다"고 류진이 사과했음을 밝혔다. 리아는 "자기도 해놓고 마음 쓰였던 것"이라고 입장을 대변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 394회에서는 신곡 'CAKE'(케이크)로 컴백한 있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진은 평소에 화가 많다며 서장훈에게 기를 뚫는 마사지법을 공유했다. 그는 "화가 났다는 건 기가 막힌다는 얘기라 기를 뚫어줘야 한다"며 "사회생활 해야할 때 유용하다. 뭔가 듣고 있는데 납득은 안 된다. 하지만 웃어야 된다. '네'라고 하면서 마사지를 하고 있는다"고 자신만의 꿀팁을 설명했다.
이어 예지가 류진의 뒷담화를 했다는 이야기가 언급됐다. 예지는 "우리가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이 드는 게 류진이가 스케줄을 하다가 좀 예민했을 때가 있었다. 류진이가 예민하면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차를 타고 숙소에 가는 중이었는데 말을 걸었는데 안 받아주길래 '예민하구나'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류진이에게 '이거 챙겨가야 할 거 같아'라고 했는데 류진이가 나한테 대답을 안 해주고 매니저님에게 '저 이거 나중에 챙겨가도 될까요?'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형님들은 "싸우자는 거네", "우리라면 바로 날아갔다"며 놀라워했다.
예지는 "나는 그게 서운한 거다. 내가 뭘 서운하게 했는지 생각했는데 난 서운하게 한 게 없었다. 차에서 내려 류진이가 먼저 올라가고 우리는 뒤에 올라갔다. 내가 리아한테 '재 오늘 왜 저러는 거야? 이해가 안 가네' 이랬다"고 뒷담의 전말을 밝혔다.
리아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랬다"며 "내가 '예민한가 보지. 원래 그러잖아'라고 딱 이랬다"고 고백했고, 김희철과 강호동은 리아가 중재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예지는 "아무튼 그래서 나도 좀 씩씩대면서 들어왔다. 나도 예민해져서 삐졌다고. 그러다 편의점 나가려고 나왔는데 류진이랑 딱 마주쳤다. 류진이가 아무렇지 않게 '어디 가'라고 해서 '편의점'이라고 하니까 '같이 갈까'라고 하더라"며 "나는 화난 거 알아주면 바로 풀린다"고 밝혔다.
류진은 "딱 봤는데 언니가 삐졌을 때 표정이 있다. '흥 삐졌어'를 표현하고 싶을 때의 표정이 있는데 딱 그거더라. 편의점 간다길래 같이 가줄까 했더니 '응!' 하더라"고 말했다.
왜 화가 났냐고 묻자 류진은 "상황이 여러 가지가 있었다. 함축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냥 좀 뭔가 혼자 쌓인 게 많았다. 그 상황에서 '이거 챙겨 가'가 아니라 외압이 들어온 느낌이더라"고 답했다.
예지는 "나중에 와서 '언니가 서운하게 느껴졌을 만하다'며 '미안하다'고 얘기했다"고 류진이 사과했음을 밝혔다. 리아는 "자기도 해놓고 마음 쓰였던 것"이라고 입장을 대변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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