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이 최고의 낯가림쟁이 이승윤과 최정훈이 호칭 정리에 성공한다.

5일 방송되는KBS 2TV ‘불후의 명곡’ 618회는 여름을 맞아 돌아온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날 김창완 밴드, YB, 크라잉넛, 이승윤, 잔나비, 이무진, 터치드 등이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토크대기실에서 이승윤과 최정훈은 서로를 돌아보고 손을 맞잡는 등 남다른 친분을 나타낸다. 이승윤과 최정훈은 2년 전 ‘불후의 명곡’ 싸이 편을 통해 처음 만났고, 1년 뒤 또 한번 김창완 편에서 재회해 함께 무대를 꾸미며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공개한다.


이승윤과 최정훈은 연예계에서 낯가림이 많기로 알려졌다. 이에 이승윤은 “만나자 만나자 하다가 최근에 드디어 같이 밥을 먹었다”라며 최근에 비로소 친해졌음을 고백한다.


최정훈도 “승윤이 형 집에 놀러가서 족발 시켜주셔서 족발 먹었다”라며 절친 근황을 전한다.


둘 중 누가 더 낯을 가리냐는 질문에 최정훈은 “보통 낯 가리는 사람들이 둘만 만나게 되면 서로 낯을 안 가린다 서로 편안해 진다”고 답했고, 이승윤 역시 “지금 보는 눈이 많아서 그렇지 둘만 있을 때 별의별 얘기 다했다”고 전하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윤도현은 여기서 말을 놓으라며 “승윤이가 말을 놔야 정훈이가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라고 정리에 나서자, 최정훈보다 3살 많은 이승윤은 어색한 목소리로 “정훈아”라고 말을 놓아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은 5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