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 막내 덱스가 캠핑의 리더로 변신, 지치지 않는 폭풍 삽질을 펼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는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 해발 고도 4,400m에 위치한 ‘푸가 온천’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막내 덱스는 UDT 눈빛을 장착하고 캠핑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 그는 지형 탐색을 시작으로 폭풍 삽질로 바닥을 평평하게 만드는 등 ‘인도 삼형제’의 캠핑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만든다.


이어 불을 담당한 기안84는 ‘푸가 온천’을 떠돌며 연료 줍기에 나선다. 빠니보틀은 돌과 나뭇가지를 이용해 미처 챙기지 못한 젓가락을 만들어 마치 석기시대를 방불케 한다.


하지만 지치지 않는 체력을 뽐내던 덱스도 예상치 못한 고난 앞에 당황한다.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위해 함께 해준 형님들을 “내가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더 힘을 냈던 덱스는 “왜 갑자기 생존이 된 것 같죠?”라며 고됨을 호소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약 10시간의 공복을 채우기 위해 허겁지겁 라면을 먹는 기안84의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이거 먹으려고 여기 왔지!”라며 고생 끝에 마주한 ‘인생 라면’의 맛에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


한편 ‘태계일주2’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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