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사진 제공=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아씨 두리안’ 박주미와 이다연이 결연한 표정으로 처음 도착했던 ‘단씨 집안 별장 연못가’를 방문한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은 두리안(박주미)과 김소저(이다연)가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되면서 재벌가 단씨 집안사람들과 얽히고설켜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담기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두리안과 김소저가 꿈에 그리던 박언(유정후)과 꼭 닮은 단등명(유정후)과 함께 살게 되면서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가운데 5일 방송될 13회에서는 박주미와 이다연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리운 채 단씨 일가 별장의 연못가를 찾은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극 중 두리안과 김소저가 어딘가 비장하면서도 슬픔 어린 눈망울로 별장 연못가의 검은 바위를 지켜보는 장면.


검은 바위를 유심히 바라보던 김소저는 이내 “맞지요 저희 마을 물레방앗간 앞에...”라며 단씨 집안 별장이 조선시대에 물레방앗간과 결국 같은 위치임을 알게 된다.


이어 두 사람은 시공간을 넘어 현재로 오게 된 날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혼란과 고민에 휩싸인다. 과연 두리안, 김소저가 처음으로 도착했던 ‘별장 연못가’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단등명과 한집살이를 시작하며 행복의 나날을 꿈꿨던 두리안과 김소저가 결연한 결심을 보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장면”이라며 “두리안과 김소저가 내린 의미심장한 결단이 어떤 것일지, 고부가 조선시대로 돌아가고자 하는 것일지 13회에서 함께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씨 두리안’ 13회는 5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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