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의 'Pink Venom'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7억 뷰를 돌파하며 저력을 증명했다.

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Pink Venom' 뮤직비디오는 이날 유튜브 조회수 7억 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 19일 공개된 지 약 350일 만의 기록이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9040만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여기에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조회수 1억 회를 달성했다.

'Pink Venom'은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비트와 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 악기 사운드가 인트로를 장식했으며, 그 위에 얹혀 힘 있게 전개되는 날렵한 랩과 치명적인 보컬이 멤버들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발매 직후 아이튠즈 81개국 정상에 오른 'Pink Venom'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2주 연속 1위·빌보드 글로벌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이어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서 각각 22위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자랑한 바 있다.

현재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9040만 명으로 K팝을 넘어 전 세계 아티스트 1위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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