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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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빈이 ‘남남’에 첫 등장했다.

김선빈은 1일 방송된 ENA ‘남남’ 6회에 백건 역으로 출연했다. ‘남남’은 대책 없는 엄마 김은미(전혜진)와 쿨한 딸 김진희(최수영)의 동거 이야기. 스물아홉 살 딸을 둔 미혼모 은미와 철없는 엄마 단속이 시급한 진희의 이야기를 통해 ‘남’을 향한 인정과 공감을 외치고 ‘남’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김선빈이 연기하는 백건은 공가을(김세원)의 남자친구로, 평소 마냥 순진하고 해맑은 모습과는 다르게 책임감이 강하고 믿음직한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빈은 교복을 입고 청량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잘생긴 비주얼과 환한 미소를 비롯 예의 바르고 싹싹한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스윗한 남자친구의 매력으로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극 중 백건은 길가에 떨어진 검은색 모자를 보고 수상함을 느낀 김진희와 처음 마주했다. 그는 공가을과 함께 손을 잡고 뛰어와 “그거 제 건데”라며 해맑게 웃었다.

하지만 앞서 김진희와 악연이었던 공가을은 김진희를 경계했고, 김진희는 아침에 학교를 안 가고 집으로 가는 두 사람에게 이름을 물었다. 공가을과 달리 백건은 순진하게 “얘는 공가을이고요. 저는”이라고 답해 공가을에게 핀잔을 받았다. 그러나 백건은 끝까지 해맑게 웃으며 인사를 하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선빈은 2020년 웹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를 통해 배우로 데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 - 프리즘’, MBC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JTBC ‘나쁜엄마’에도 합류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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