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근이 ‘밤이 되었습니다’에 캐스팅됐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유일고 2학년 3반의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이다.
극 중 송병근은 ‘임은찬’ 역으로 분한다. 데스게임의 중심에 서는 2학년 3반 소속으로, 밴드 동아리 리더를 맡고 있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눈앞에서 실시간으로 벌어지는 잔혹한 상황에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등 의젓한 면모를 보이는 인물.
송병근은 ‘더 글로리’에서 어린 전재준(박성훈) 역을 통해 소름 돋는 악인 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JTBC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에서 차가운 도시남자 ‘김성식’을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공포에 사로잡혀 가장 밑바닥의 본능에 잠식당한 분위기 속,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고뇌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임은찬을 연기하며 극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몰입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송병근은 “’밤이 되었습니다’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뛸 듯이 기뻤다. 좋은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또래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현장에서 최상의 연기를 이끌어내 감초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 U+ OTT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는 올 하반기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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