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저스틴 민이 한국 예능 첫 출연 소식을 알렸다.
지난 3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자체 콘텐츠 '피식쇼(Psick Show)' 말미 예고편에 등장한 저스틴 민은 LA 시리즈 다음 게스트로 출연을 예고했다.
저스틴 민은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인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 벤 하그리브스 역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한국계 미국인 배우다. 이후 애플TV+ '파친코'로 화제를 모은 코고나다 감독의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 속 로봇 인간 양 역으로 활약, 지난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며 한국을 찾은 바 있다. 최근에는 뜨거운 호평 릴레이를 이어나간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비프)’에 에드윈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쳐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서 루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저스틴 민은 이미 국내에서도 다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배우.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저스틴 민의 잠깐의 등장에도 국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저스틴 민이 한국 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왔던 터라 이번 피식쇼를 통해 저스틴 민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저스틴 민은 제39회 선댄스영화제 미국 영화 경쟁 부문에 초청되고 2023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상영되며 호평받은 '쇼트커밍스(Shortcomings)’로 또 한 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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