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속 김태리의 알 수 없는 눈빛이 포착돼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발한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 중 김태리는 악귀에 잠식되어 가는 구산영 역으로 완벽 변신하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김태리의 알 수 없는 눈빛이 담겼다. 특히 정면을 응시한 채 깊은 생각에 빠져 있는 산영은 슬퍼 보이는 표정을 짓다가도 삐져나오는 웃음을 막을 수 없는 듯한 제스처를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녀의 속내를 궁금하게 만든다.
단 세 컷의 스틸에서도 소름 돋는 표정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악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는 김태리.
한편 ‘악귀’는 29일 오후 9시 50분 최종화가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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