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요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간다.
화제작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경란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안소요가 이번엔 어떤 연기 포텐을 터트릴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더한다.
안소요는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에서 남촌파출소 관리반장 장수진 역으로 출연, 신스틸러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소요는 극 중 파출소로 좌천된 김진희(최수영 분)에게는 까칠한 반면, 다른 동료들에게는 다정한 수진의 모습으로 인물들과 다양한 케미를 선보였고, 지난 4회에서는 만취한 수진이 평소와 다르게 돌변해 진희를 살갑게 대하는 취중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안소요가 영화 ‘비닐하우스’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비닐하우스’는 비닐하우스에 살며 간병사로 일하고 있는 ‘문정(김서형 분)’이 간병하던 노부인이 사고로 숨지자 이를 감추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
안소요는 극 중 자해 치료 모임에서 만난 문정을 동경하는 순남 역으로 분해 순수함부터 폭발하는 감정까지 이중적인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안소요가 출연하는 ‘남남’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 채널에서 공개되며, 영화 ‘비닐하우스’는 오늘(26일) 개봉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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