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이 지난 2년 간 활동을 중단했던 속사정을 밝혔다.
10일 밤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 심형탁은 "너무 힘들었다, 너무 힘들었다 진짜"라고 운을 떼며 지난 2년 공백기의 이유를 전했다.
심형탁은 "어느 날 편지 한통이 날라왔다. 민사소송이었다. 어머니가 제 이름을 대고 돈을 빌리셨더라"며 "저 집 나가고 싶어요. 저 못 살겠어요"라며 어머니와 불화를 털어놨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나한테 욕을 하기 시작했다"며 환청 등 여러 정신적 고통을 받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심형탁은 일을 할 수 없었다며 "좀 쉬고 싶어요. 일 더 이상 못할 거 같아요, 너무 힘이 들어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심형탁은 자신의 모습을 묵묵히 지켜봤던 일본인 약혼녀 사야 씨에 대해 "그걸 보고 있는 사야는 어떻겠나. 방에 들어가서 말 한마디도 못한다"며 "사야가 너무 불쌍해요"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사야 씨와 나란히 앉은 심형탁은 눈물을 흘렸고, "응? 울어?"라는 사야 씨 역시 눈시울이 붉어지며 "심씨가 울면 안 돼. 심씨가 슬프면 나도 슬퍼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야 씨는 "그냥 (심형탁의) 옆에 있고 심씨가 다시 기분 좋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심형탁은 "저는 천사를 만난 거예요"라며 자신의 지키는 사야 씨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심형탁은 4년 전 일본 출장 당시 만났던 사야 씨와 결혼을 약속했다. 사야 씨는 18세 연하의 일본인이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 과정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10일 밤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 심형탁은 "너무 힘들었다, 너무 힘들었다 진짜"라고 운을 떼며 지난 2년 공백기의 이유를 전했다.
심형탁은 "어느 날 편지 한통이 날라왔다. 민사소송이었다. 어머니가 제 이름을 대고 돈을 빌리셨더라"며 "저 집 나가고 싶어요. 저 못 살겠어요"라며 어머니와 불화를 털어놨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나한테 욕을 하기 시작했다"며 환청 등 여러 정신적 고통을 받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심형탁은 일을 할 수 없었다며 "좀 쉬고 싶어요. 일 더 이상 못할 거 같아요, 너무 힘이 들어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심형탁은 자신의 모습을 묵묵히 지켜봤던 일본인 약혼녀 사야 씨에 대해 "그걸 보고 있는 사야는 어떻겠나. 방에 들어가서 말 한마디도 못한다"며 "사야가 너무 불쌍해요"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사야 씨와 나란히 앉은 심형탁은 눈물을 흘렸고, "응? 울어?"라는 사야 씨 역시 눈시울이 붉어지며 "심씨가 울면 안 돼. 심씨가 슬프면 나도 슬퍼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야 씨는 "그냥 (심형탁의) 옆에 있고 심씨가 다시 기분 좋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심형탁은 "저는 천사를 만난 거예요"라며 자신의 지키는 사야 씨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심형탁은 4년 전 일본 출장 당시 만났던 사야 씨와 결혼을 약속했다. 사야 씨는 18세 연하의 일본인이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 과정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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