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려운이 신예은의 위기에 온몸을 내던진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이다.
지난 7회에서는 장태화(오만석)에게 위협받던 윤단오(신예은)를 지킨 복면 검객이 강산(려운)임이 밝혀졌고, 재회한 윤단오와 강산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쌍방 고백’으로 터트리면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와 관련 신예은과 려운이 온몸을 내던져 지키는 ‘와락 보호 투샷’이 포착돼 서로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예고한다.
극 중 윤단오가 위기에 처하자 강산이 출동한 상황. 부영각에서 일하던 윤단오는 진상을 부리던 손님이 갑자기 손을 잡자 당황한다. 그때 부영각에 있던 강산이 달려가 손님의 팔을 꺾고 내동댕이치며 원샷원킬 참교육을 시전한다.
이어 진상 손님의 난동이 거세지자, 윤단오는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강산의 팔목을 잡아 말리고, 강산 역시 윤단오를 따뜻하게 바라보며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하지만 폭주한 진상 손님은 강산을 향해 공격을 가하고, 강산은 자신의 몸으로 윤단오를 완전히 감싸 안아 보호하는 것.
그리고 이 광경을 지켜본 반야(황보름별)는 표정이 굳어져 불길함을 고조시킨다. 과연 로맨틱한 기운이 넘실대는 윤단오와 강산의 투샷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새로운 활로를 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11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윤단오와 강산이 막강한 카타르시스와 절절한 감정을 선물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 8회는 11일(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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