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신예은과 려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포착됐다.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주인 윤단오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3인방, 네 명의 청춘이 만들어내는 미스터리 밀착 로맨스.
특히 지난 6회에서 윤단오(신예은)는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강산(려운)이 이설을 찾지 말라고 경고하던 것을 떠올리며 강산이 파수꾼일 거라 추측, 강산을 지키기 위해 이화원을 내어주겠다는 뜻을 장태화(오만석)에게 밝혔다. 그러자 장태화는 윤단오가 이설을 찾았을 거라 의심하며 위협했고, 바로 그때 복면을 쓴 강산이 나타나 윤단오의 손을 잡은 뒤 장태화와 대치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신예은과 려운이 일촉즉발 위기의 순간 이후 다시 마주친 ‘복잡 미묘 재회’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이화원을 떠난 윤단오가 일하고 있던 곳에 강산이 찾아온 상황. 윤단오는 강산이 나타나자 깜짝 놀라고, 강산은 애절한 표정으로 얼음처럼 굳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내비친다.
더불어 윤단오는 울컥한 얼굴로 강산을 외면해버려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과연 윤단오가 강산을 외면한 이유는 무엇일지, 한층 가까워지던 두 사람의 사이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이화원을 내놓으며 많은 것들이 달라진 가운데 윤단오와 강산의 관계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꽃선비 열애사’ 7회는 10일(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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