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온 아빠들’ 김나영이 첫째 아들 신우가 반말을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고백한다.
5일 방송되는 MBC ‘물 건너온 아빠들’ 19회에서는 서울에서 재결합한 세살즈 남아공 라일라와 인도 다나네 가족 이야기가 그려진다.
다나는 아빠 투물에게 “아빠 먹어”라고 하는 등 반말로 이야기한다. 이에 투물은 딸 다나의 반말 대화를 신경 쓰면서 존댓말로 교정하려고 고군분투한다.
인도 아빠 투물은 반상회를 통해 다나가 반말 모드로 계속 이야기하는 것에 “한국처럼 인도에서도 존댓말 문화가 있다. 처음부터 존댓말을 가르치는 게 아이에게 좋을 것 같다”라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를 듣던 반상회 아빠들은 아이들의 존댓말 조기 교육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김나영은 “첫째 신우가 다녔던 어린이집은 선생님과 아이가 서로에게 평어를 쓴다. 그래서 선생님 호칭 대신에 별명을 부른다”라고 밝힌다.
이어 김나영은 “아이들이 반말로 이야기했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해 반말 사용을 권하는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한편 ‘물 건너온 아빠들’은 5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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