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국주가 키 공포증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신년 코미디언 5대천왕 특집으로 코미디언 이상준, 김두영, 김해준, 이국주, 이은지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MC 붐은 이국주에게 "키 때문에 '놀토'가 무섭다고 했다던데?"라고 진위여부를 물었고 우물쭈물하는 이국주에 신동엽은 "인성에 대해 들었냐?"라고 거들었다.
이에 키 역시 짖꿎게 "그 업계까지 소문 났냐? 가요계는 덮어 주는 분위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국주는 키의 눈치를 보며 "왠지 말을 거역하면 녹화가 힘들어질 것 같은 느낌이다" 라며 "반대로 의견을 내버리면 '누나' 이러면서 (지적할 것 같다). 저도 어디 가서 기가 약한 애가 아닌데 방송 보면서 약간 기가 죽는 느낌이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해 역시 동감하며 "저는 4년 째 기가 죽어 있다"라고 밝혀 폭소를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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