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사진=채널S)

‘다시갈지도’ 가수 나비가 남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지난 5일(목)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40회에서는 여행파트너 김신영-이석훈과 함께 최태성-가수 나비가 랜선 여행에 동행한 ‘나만 아는 섬’ 편’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다에 별이 빠졌어요. 낭만 가득 신비의 섬’, ‘지금 아니면 못 가요. 현지인도 모르는 비밀의 섬’, ‘어른이들을 위한 숲속 오두막집’이라는 주제로 태국 수린섬, 스페인의 화산섬 란사로테, 필리핀 팔라완을 랜선 여행해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첫 번째로 대리 여행자 ‘쇼따리 부부’가 태국 수린섬을 랜선 여행했다. 많은 여행객들이 태국섬 중 코팡안, 코타오, 코사무이를 찾는 것과 달리 수린섬은 태국 남부에 위치해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곳.


특히 수린섬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만 입도 가능한 곳으로 국립공원으로 분류돼 텐트나 방갈로를 숙소를 이용해야 하는 만큼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했다. 또한 ‘바다의 집시’라고 불리는 소수 민족 모켄족의 빌리지 투어는 이국적인 마을 풍경과 모켄족의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구경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고, 투명한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 한적한 바다에서 조용하게 즐기는 선셋 등도 감탄을 유발했다.

두 번째로 스페인에 거주 중인 ‘세비야올래 가족’이 스페인의 화산섬인 란사로테를 소개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사라진 대륙 아틀란티스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지역 중 하나인 란사로테는 신비로운 분위기로 스튜디오 모두를 매료시켰다.


특히 1730년 화산 폭발을 시작, 6년간의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이색적인 화산지대 티만파야 국립공원에서는 엄청난 지열을 이용한 다양한 쇼 등 여러 활화산 활동을 직접 관람할 수 있었다. 마치 화성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진귀한 풍경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용암동굴을 활용한 복합문화 예술 공간인 ‘하메오스 델 아구아’는 자연 그대로를 활용해, 바위틈 사이로 들어온 바닷물에 하얗고 작은 가재인 하메이토스가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박혀 있어 탄성을 자아냈다.


끝으로 크리에이터 테‘디’가 필리핀 팔라완의 매력을 대 방출했다. 먼저 시티투어로 필리핀식 족발 튀김 먹방을 선보인 테디는 이후 한화로 단돈 3만 원인 독채 숙소를 소개해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돔 하우스 형태의 독특한 외관과 화이트 배경에 라탄과 우드로 포인트를 준 실내 디자인이 인증샷 무한 촬영을 유발하며 모두를 만족시켰다.

섬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혼다 베이 호핑 투어를 떠난 테디는 스타피시섬, 카우리섬을 돌았다. 특히 스타피시섬에서 포장한 랍스타와 해산물 모둠을 카우리섬의 최고의 절경을 보며 흡입하는 테디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

2023년 첫 랜선 여행을 마친 김신영은 “우리만 알고 싶은 섬들”이라며 ‘다시갈지도’가 소개한 섬들에 엄지를 치켜들었고, 이석훈은 “방송 후 (해당 섬들은) 무조건 뜨겠다”며 장담했다.


또 나비는 “녹화 당일인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다. 남편과의 연애 시절이 생각나는 여행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새해부터 시청자들에게 알찬 여행 꿀팁과 힐링을 선사한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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