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수연이 빅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배우 김수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력적인 마스크와 흡입력 강한 연기력, 뛰어난 가창력까지 두루 갖춘 김수연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뮤지컬, 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표현으로 입지를 점차 넓혀가고 있는 그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2017년 뮤지컬 ‘시라노’ 앙상블로 데뷔한 김수연은 이후 뮤지컬 ‘모래시계’, ‘리지’, ‘더데빌’, ‘팬레터’, ‘미드나잇’, ‘루드윅’, ‘드라큘라’, ‘인터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며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럽을 입증했다.
이어 김수연은 JTBC ‘나의 해방일지’를 통해 염미정(김지원 분)의 직장 동료 김지희 역을 맡아 짧은 분량에도 숨길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 내공으로 안방극장을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한편 김수연은 최근 13세기 초 영국에서 작가와 화가 등으로 활동한 브론테 남매(샬롯, 브랜웰, 에밀리, 앤)의 생애를 그린 뮤지컬 ‘웨이스티드’에서 셋째 에밀리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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