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 전현무가 퇴사 당시를 회상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형래 부분장의 승진이 이뤄진 가운데 전현무가 퇴사 에피소드를 풀었다.
이날 김형래 부문장은 26년 간 일해왔던 캐빈서비스팀을 떠나며 승무원 동료들에게 능이 백숙을 쐈다. 그는 "여전히 넘버 쓰리이긴 하지만 팀을 옮기게 됐다"라고 밝히며 "2명 정도는 울 줄 알았다"고 진담반 농담반을 전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7년 간 몸담았던 KBS에서의 퇴사 당시를 떠올리며 "나가는 저와 남아 있는 직원들 표정이 똑같았다. 다 밝았다. 한 명도 울지 않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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