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이젠 날 따라와' 방송 화면.
사진=tvN '이젠 날 따라와' 방송 화면.
스카이다이빙부터 상어체험까지 살벌한 효도 여행이 펼쳐졌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tvN 예능 ‘이젠 날 따라와’에서는 윤후, 이준수, 이재시, 추사랑이 준비한 하와이 둘째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재시는 식단관리 중이라며 간단하게 시리얼로 아침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아빠들에게 멀미약을 돌려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이동국이 “번지점프, 짚라인 그런 거 절대 못한다”라며 불안해했고, 윤민수도 “나 고소공포증 있다”며 긴장했다.

이들의 첫 번째 코스는 4000m 상공 낙하인 ‘스카이다이빙’이었다. 이동국은 거부권이 있다고 하자 “안할 것”이라고 했고, 하고 싶다던 추성훈 역시 “하고 싶은 거랑 진짜 하는거는 다르다”고 말했다.
사진=tvN '이젠 날 따라와' 방송 화면.
사진=tvN '이젠 날 따라와' 방송 화면.
가장 먼저 도전한 건 추성훈이었다. 생애 첫 다이빙을 도전한 추성훈은 “이런 느낌이었구나, 인생 살며 절대 잊을 수 없는 일이다. 내려가는 순간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추천했다. 이어 이종혁, 이동국도 다이빙에 성공했다. 이동국은 “어떤 곳에서 느낄 수 없던 특별한 경험이었다. 반강제지만 멋진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웠다”고 전했다. 고소공포증이 심한 윤민수는 결국 포기했다. 이어 상어체험을 위해 보트에 탑승, 케이지에 들어가 상어를 구경했다.

일정을 마친 후 아빠와 아이들은 다시 숙소에 도착했다. 이날 하루를 마무리하며 이종혁은 아내와 영상 통화를 했고, "준수가 사랑이를 좋아하는 거 같아"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준수는 "나 좋아하는 애 있어"라고 반응했고, 이종혁은 "학원 다니는 애?"라고 물었다. "응"이라는 준수의 말에 이종혁이 "그 여자애는 네가 좋아하는 거 알아?"라고 되묻자 준수는 "왜 그런 거 물어보냐"며 쑥스러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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