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통령인 도티가 ‘도장깨기’에서 37살 인간 나희선의 진가를 보여준다.
‘장윤정의 도장깨기’ 여름방학 초통령 특집에 자타공인 초통령 투톱 펭수와 도티가 출격한다고 해 기대감이 고조된다.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이하 ‘도장깨기’)는 LG헬로비전, TRA Media, 스포츠서울 엔터TV가 기획,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로컬 음악 버라이어티. 오는 18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여름방학 초통령 특집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들 사이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초통령 펭수와 도티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치솟게 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장부부 장윤정, 도경완은 ‘트로트를 배우고 싶으니 보낸 주소로 오세요’라는 의문의 편지를 받고 서울 은평구로 향했다. 이윽고 도장부부는 EBS 연습생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펭수’와 초등학생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이자 원조 초통령인 ‘도티’가 지원자로 등장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더욱이 펭수와 도티의 거침없는 입담과 활약에 녹화 현장에는 웃음이 마를 틈이 없었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도티는 “37살 나희선의 연륜과 찐득한 감성을 보여주고 싶을 때가 있는데 뭘 해도 초통령 프레임 안에 있는게 고민”이라면서 초통령으로서의 삶과 37세 인간 나희선 사이의 괴리감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장윤정은 “나는 반대로 20대 초반 어르신들 기대에 맞춰야 했던 부분들이 있어 힘들었다”며 도티가 겪는 괴리감에 깊은 공감을 표한 데 이어, 도티만의 진한 어른 감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코칭에 열을 올렸다는 전언. 이에 장윤정의 코칭으로 초통령 프레임을 벗고 37살 나희선의 짙은 감성을 품은 도티의 새로운 모습이 담길 ‘도장깨기’ 본 방송에 기대감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장윤정의 도장깨기-전 국민 가수 만들기’ 13회는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에 LG헬로비전 채널25번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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